아저씨, 슬프지만 화려한 액션 속 감성 영화

영화정보

개봉 : 2010. 8. 4

국적 : 대한민국

평점 : 9.25

상영시간 : 119분

출연진 : 원빈, 김새론, 김희원, 김성오, 김태훈 등.

2010년 개봉한 원빈의 액션영화이며, 소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 영화입니다.

'아저씨'라는 제목이 어찌보면 영화 스토리에 맞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있을수는 있으나

영화속 주인공 원빈은 소녀에게 아저씨로 통하니까요.

제목도 제목이지만 소녀를 지키기 위한 원빈의 표정, 대화, 액션은 이 영화를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기에 충분했다고 보여집니다.

원빈의 명품 액션연기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줄거리/결말/스포있는 영화속 이야기 시작합니다.>>

 

평범한 삶 속에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

서울의 한 나이트 클럽.

이곳에서 범죄조직의 마약거래가 있다는걸 알고 형사들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나이트 클럽 댄서였던 효정이 물건(마약)을 중간에서 가로채고 도망가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차태식(원빈)이 있었습니다.

그 전당포를 오가는 사람은 옆집 꼬마소녀 소미(김새론)가 전부였습니다.

태식은 그렇게 소미를 챙기며 밥도주고 같이 대화도하며 가깝게 지내기 시작합니다.

 

그 꼬마 소녀의 엄마는 나이트 클럽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난 효정이었고, 효정은 소미를 찾기 위해

전당포에 왔다가 카메라를 맡기고 돈을 받아가게 됩니다.

 

그 순간 물건을 잃어버린 만석(김희원)은 오사장(송영창)에게 구타를 당하게 됩니다.

 

태식은 소미가 경찰에 잡혀있는 모습을 보게되고, 소미는 태식이 아빠라고 말을 하는데 태식은 그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 이후 소미는 태식에게 서운함을 말하게 됩니다.

 

이때 소미의 눈물과 대사는 뭐랄까요 같은 어른으로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할까요.

그런 동정심이 생기는 장면이었습니다. 아역배우 김새론의 연기가 뭔가 진지해서 현실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미는 엄마가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 구타와 협박을 당하고 있는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나쁜 사람들은 전당포로 찾아가게 되고, 물건을 찾으러 왔다고 합니다.

그 사이 소미와 소미 엄마 효정을 납치한 것을 알게된 태식은 카메라를 건네 주게 됩니다.

 

나쁜 사람들은 태식에게 물건 하나를 건네주라는 심부름을 시키게되고, 그렇게 하면 아이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태식은 그 물건을 오사장에게 전달하고 아이를 풀러주라고 하는데, 이 모든것은 만석이 파 놓은 함정이었습니다.

 

그렇게 태식은 경찰에 잡히게 되는데, 태식이 타고있던 차 트렁크안에 소미의 엄마 효정이 모든 장기가 적출된채

죽어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약과 살인 누명을 쓴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게되는 태식은 경찰 6명을 때려 눕히고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석과 종석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분노, 그리고 슬픔속의 작은 행복

클럽에서 만석과 종석의 부하를 찾게되고, 그를 통해 위치를 알고자 합니다.

허나 아무 정보도 듣지 못한채 클럽에서 나오게 됩니다.

 

태식과 만석의 통화 내용중 태식의 대사는 이 영화속에서의 명대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에게 죽는다. 난 오늘만 산다' 

이 대사는 아저씨라는 영화속 원빈의 대사로서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대사라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원빈 혼자서 머리 깎는 장면은 다들 보시거나 들으신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아마 이 영화를 보고 혼자 머리를 깎아보신분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태식은 이들의 아지트를 알아내고 아이들을 그 안에서 마약 관련 일을 시키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만석의 동생 종석을 찾아내고 결국 종석은 이 영화속에서의 장면을

마지막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만석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찾게된 만석은 태식과 마주하게 되고,  그 안에서의  많은 악당들과 싸움이 시작됩니다.

여기서의 액션이 이 영화의 최대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태식의 한마디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줄께' 라는 대사와 함께 총격적 그리고 액션이 시작됩니다.

 

이 액션은 원빈 영화중 최고의 액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카메라가 잡아주는 각도 원빈의 표적 그리고 액션연기 또한 보여지는 눈빛 연기까지 이 영화속 액션신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요. 다른 액션영화도 많이 있지만 그 중 단연 최고가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그렇게 한창 결투신이 끝나고 만석을 쫒아 결국 만석의 마지막까지 해결한 태식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할때,

소미가 나타납니다. 죽을줄 알았던 소미가 살아있었던 거죠.

태식은 슬퍼하는 중간 소미의 목소리와 얼굴을 보게되고 슬픔속에서 작은 기쁨을 표현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소미는 태식에게 안기게 되고, 소미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며 경찰서로 가게됩니다.

영화는 태식이 소미에게 '한번만 안아보자' 라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어집니다.

결론

제작비 91억원에 국내 관객 617만명으로 알려져있는 영화 '아저씨' 원빈 주연의 최고 히트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만큼 많은 공을들인 영화라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영화는 시작하면서 끝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추가로 다른 영화는 액션영화라 해도 중간중간 짦은 대화로 웃음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는데, 이 영화는 전혀

그런 장면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입감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영화였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이긴한데 아저씨2, 3 는 안나오나 라는 생각까지 해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시원한 액션, 그리고 복수신 영화를 원하신다면 '아저씨' 추천 드릴게요.

좀 잔인한 장면도 있으니 이점은 꼭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