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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개봉 : 2013. 1. 23
국적 : 대한민국
평점 : 8.83
상영시간 : 127분
출연진 : 류승용,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등.

'7번방의 선물'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속 내용이 실제 있었던 일에 100% 정확하게 묘사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건 힘이 없는 장애를 가진분이 누명을 쓰고 구속되어 수감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는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영화 이야기 시작합니다.
 
<< 줄거리/결말/스포있는 영화속 이야기 시작합니다.>>
 

억울한 누명, 용구의 수감생활

지체 장애가 있는 용구(류승룡)는 딸 예승(갈소원)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용구는 딸 예승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기로 약속을 하는데, 다른 아이가 가방을 사게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몇일 뒤,
세일러문 가방을 구매했던 경찰 청장의 딸이 용구에게 아는척을 하고 가방파는 곳을 알고있다고 따라 오라고 합니다.
용구는 아이를 따라 가게되고, 그 순간 아이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용구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데, 이를 본 지나가는 행인이 용구가 살인을 한 것으로 오해를 하고
신고를 하게 되면서 한순간에 범죄자로 누명을 쓰게 됩니다.
그렇게 용구는 교도소에 수감되고 맙니다.
 
교도소에서 많은 수감자들을 만나게 되고, 첫 수감되는 날 엄청 많은 구타를 당하게 됩니다.
이유는 아이에 대해 지은 죄가 최악의 죄라고 모두들 생각했기에 인간 이하라고 생각했었던 것이었죠.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제 아이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 아이에게 몹쓸짓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아동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형벌이 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영화속 용구는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것이니 죄가 있다고 볼 수 없는거죠. 저는 현실에서의 나쁜 사람들에 대해
그래야 한다고 저만의 생각을 말씀 드립니다.
 
교도소 안에서 칼에 찔릴뻔한 방장(오달수)를 대신해서 칼에 찔린 용구는 방장을 살려준 대가로 소원하나를 말하게
됩니다. 그 소원이 바로 딸 예승이.
방장은 교도소로 들어오는 과자 박스안에 예승이를 숨기고 용구 곁에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예승이는 7번방의 생활을 같이 시작하게 됩니다.
 
몇일 뒤 교도소 과장에게 예승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둘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용구를 본 교도소 과장은 용구의 행동과 자질을 보면서 용구가 사람을 죽였을리 없다는 걸 느끼게 되면서
조금씩 용구의 편에서 용구를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딸을 위한 아빠의 결정.

과장은 예승이를 다시 용구 곁에있게 해주며 7번방의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예승이는 방장에게 한글도 가르쳐주며 7번방의 많은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이쁜 사랑을 받으며
그 안에서의 생활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는 현실에서도 과연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속의 삶이었을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분명 배경은 교도소안에서의 생활이지만 한 아이의 맑고 순수한 모습이 죄를 지은 그 많은 사람들을 웃고 또 울게 한다니
우리는 분명 느낍니다. 아이들의 미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사의 미소인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 천사의 미소가 어른들의 마음속에 새겨질때 우리는 비로소 반성과 또 다른 새로운 삶을 생각하지 않을까요?
 
용구는 7번방의 사람들에게 그날의 상황을 말하게 됩니다.
그 내용을 들은 사람들은 그날의 상황을 재연하며 어떻게 그런일이 벌어졌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7번방 동료들은 용구를 도와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것입니다.
많은 재소자들이 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재판 당일 입니다.
용구는 계속 누명을 쓰기로 마음먹고 거짓 자백을 하게됩니다.
경찰청장의 협박에 예승을 지키기 위해 거짓 자백을 하게 되고 만것입니다.
 
정말 권력의 힘이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도 가슴찢어지게 아픈 마음이지만, 그래도 권력이라는 힘으로 죄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드는건
아니라고 저만의 생각을 말씀 드립니다.
 
결국,
용구는 사형선고를 받게되고, 사형집행일에 예승이와 가슴아픈 이별을 하며 형장으로 가게 됩니다.
 
이 장면은 눈을 뜨고 볼 수 없을만큼 슬픈 장면이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화도나고 욕도나오면서 많은 눈물이 흐르는 장면 이었습니다.
 
예승이(박신혜)는 성인이 되고, 변호사가 되어 아빠 용구의 무죄를 밝히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결론

7번방의 선물은 감동, 그리고 슬픔을 선사하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그보다 더 진한 감동과 슬픔 그리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딸을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아빠의 결정. 그리고 딸의 행복을 바라는 아빠의 마음.
아마 모든 부모님들 이라면 다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의 감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고,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이 더 애틋하다는걸 느끼는
시간이었기도 합니다.
 
영화의 중간중간 지루함이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생각하면 분명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며 한번씩은 봐야하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 따뜻한 감동의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줄거리를 보셨다 하더라도 한번씩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더 많은 감동을 줄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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