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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개봉일 : 2015. 6. 24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30분

평점 : 9.14

출연진 :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

2002년 6월 29일 한일 월드컵 3, 4위전 한국과 터키의 경기가 있는날로 우리나라는 전국이 붉게 물들고 힘찬 함성이

곳곳에서 들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서해에서는 함성보다 더 큰 총격전과 포격으로 목숨바쳐 싸우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서해를 지키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싸운 연평도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줄거리/결말/스포있는 영화속 이야기 시작합니다.>>

 

국민의 염원, 뜨거운 함성

월드컵의 뜨거웠던 함성소리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참수리 357호로 전임을 오게된 박동혁(의무병), 그리고 몇일 뒤 윤영하 대위가 참수리호의 새로운 정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윤영하 대위는 엄격한 성격이었습니다. 차갑지만 따뜻한 지휘관이라는 말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윤영하 대위가 한 말중에 꼭 잊지말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너희가 허비하는 1초가 전우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번 훈련시간을 체크하며 더욱더 강하게 지휘하는 대위였습니다.

 

이들에게도 월드컵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같이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다들 즐거워하게 됩니다.

어느날 북한 어선 3척이 NLL을 넘어오는데, 이들은 어부라고 말하며 위기를 넘어가려 합니다.

물론 이들은 어부가 아닌 북측 군인들이었습니다.

상부에서는 이들을 풀어주라고 지시하고 어쩔 수 없이 이들을 다시 북측으로 돌려보내게 됩니다.

 

그 이후 2002년 6월 29일 이 날은 대한민국이 터키와의 3, 4위전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 시각 북측 함정이 NLL을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우리측은 돌아가라는 경고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넘어오기 시작합니다.

상부의 지시로 우리측은 선제 공격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하달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경고 사격과 음성으로만 전달하게되는 과정에서 북측의 선제 공격이 시작됩니다.

처참한 참수리호 그리고 목숨을 건 사투

박동혁(의무병) 머리위로 지나가는 포탄이 참수리호에 떨어지는 순간 모든게 아수라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때부터 서로의 총격전과 포탄으로 공격과 공격이 진행되고, 많은 부상자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윤영하 대위의 지휘아래 모든 총 공격이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전투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때 조타장 한 하사는 총에 맞지만, 그래도 끝까지 죽을힘을 다해 배를 몰게 됩니다.

박동혁 의무병은 한 하사에게 빨리 피해야한다고 하지만 한 하사는 계속해서 배를 지키겠다고 합니다.

너무많은 피를 흘리는 한 하사는 키에 손을 묶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대목에서 한 하사의 잊지못한 말 한마디가 전해집니다.

'난 배를 살릴테니 넌 사람을 살려' 바로 박동혁 의무병에게 전한 말입니다.

과연 우리가 한 하사였다면 저런 생각을 아니 저런 행동을 보일 수 있었을까요?

존경스럽다는 말뿐이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많은 인원이 목숨을 잃게되고, 많은 부상자를 남기며 서로간의 전투는 끝이 나지만 많은 피해를 입은 참수리호는

바다로 가라앉고 맙니다.

 

차 후 한 하사를 찾기위해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구조대원들이 있었으며 한 하사의 손이 키에 묶여 있는것을 확인한 

대원들은 슬픔을 삼키며 말합니다. '이제 집에가자' 

 

결국 그렇게 남과 북 서로에게 큰 피해를 끼치며 마무리 마무리된 '연평해전'

 

결론

전쟁과도 같은 서로의 전투속에서 살아남은 사람 또한 살아있는것 같지않은 생생한 영화속 장면은

실제 상황이 어떻했을지를 상세히 묘사해주는 대목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궁금한건 왜 서로에게 총을 겨눠야 했을지입니다. 뭐 남과 북 사이에 일어나는 정치적인 일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 중요한건 분명 서로에게 좋을건 없다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 피를 흘리며 싸워야 하는지 겁이나기도 하고 그래서 더 두렵기도 한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평해전'

그 안에서 많은 고통을 감수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전투에 임한 많은 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감히 이러쿵 저러쿵 많은 말들을 하는게 너무 죄송스럽기까지합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이런 참혹한 상황에서 피를 흘리며 서해를 사수했던 순간을 저희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저 또한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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