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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개봉일 : 2013. 12. 18
국가 : 대한민국
평점 : 9.30
상영시간 : 127분
출연진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조민기 등

이 영화는 1980년 전, 후 군사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독서모임을 하던 많은 국민들이 공산주의자로 몰리며 경찰에 구속되고 강압에 눌려 많은 고문에 다치고 죽어나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회속에서 많은 이들의 변호인이 되어주고 그들에게 희망의 되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신 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영화 변호인입니다.  영화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결말/스포있는 영화속 이야기 시작합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한 사람.

고졸 출신의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그는 부동산 등기의 업무처리로 일을하며 남 부럽지 않게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일하는 송우석은 많은 변호사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맙니다.
나이트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명함을 뿌리고 다니며 돈을 벌기위해 일한다고 뒤에서 속닥 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소리를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입니다.
 
돈을 벌어야했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살리는게 최 우선이었던거죠.
 
글을 쓰고있는 저나 다른 많은 분들이라면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다들 알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 가족을 생각하면 마음이 찡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송우석은 돈이 없는 시절에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도망을 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그시절 죄송한 마음에 빛을 청산하기 위해 국밥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국밥집 사장(김영애)님과 아들
진우를 만나게 됩니다.

진우(임시완)는 많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 순간 쳐들어온 형사들에 잡혀 끌려가게 됩니다.
국밥집 사장님은 아들을 구해달라며 송우석을 찾아가면서 송우석은 진우를 구하기 위해 이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몇일 뒤 재판이 시작되고, 검찰 측에서는 자필로 자백을 했다고 하지만 이 자필은 본인이 작성한 글이 아닌
강요에 의해서 작성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측의 집요한 고집으로 진우는 무죄를 선고받지 못하고, 변호인은 끝까지 진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그 안에 진우 외 같이 잡혀온 많은 학생들의 몸에 구타와 고문이 흔적을 확인하게 됩니다.

정말 많은 영화를 보고 또 봤지만 고문이라는 단어는 사람이 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인간 이하의 몹쓸 짓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영화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보여주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하니 너무 끔찍하고 
예전 그 많은 일들의 고초를 겪으신 분들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 분들이 그 많은 아픔을 겪어야 했을까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영화속에서 송우석이 법정에서 외친 말입니다.
근데, 왜 국민으로부터 나오질 않고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서 나오는 걸까요?
 
결국 그 누구도 구하지 못하고 재판은 그렇게 종결되게 되며, 영화의 마지막은 송우석 변호사가
죄수복을 입고 재판을 받는 장면, 그리고 많은 변호사들이 재판장에 참석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결론

이 영화는 1981년 제 5공화국 군사독재 정권의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며, 
영화속 내용이 사실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사실을 그대로 묘사하여
만든 영화이기에 이 영화를 본 많은 젊은 층들은 다시금 과거 역사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도 권력이라는 단어는 자주 듣는 말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는 걸까요?
나라가 국민이라면 나라라는 말 전에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예전 군사독재 정권의 실태는 많은 기사와 영화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군사독재라는 말은 있어서도 생겨나서도 안되겠죠. 
 
저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나라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적어도 우리가 해야할 일이 1%라면 그 1%라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또한 이 나라의 국민이기에 뭔가를 바라지만 말고 관심을 가져본다면, 우리도
무언가의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행복한 나라의 행복한 국민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영화 '변호인'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씩 시청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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